하나 둘 셋/눈요기

꽃의 여왕 장미

더 창공 2009. 1. 2. 17:36

꽃의 여왕 장미

 

★...꽃의 ‘여왕’인 장미.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간직한 장미는 다른 꽃들을 무색케 만든다. 장미의 꽃말은

 ‘정열’, ‘사랑의 약속’,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로 사용된다.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장미의 또 다른 꽃말은 ‘밀회(密會)의 비밀’.


 로마신화에서 ‘사랑의 신’ 쥬피터가 어머니인 비너스의 로맨스를 누설치 말아달라고 ‘침묵의 신’인

헤포그라데스에게 부탁한데서 유래됐다. 헤포그라데스는 “비밀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장미를 보냈다.

그 후 장미는 비밀을 지켜주는 꽃이 되었다. 그래서 로마시대 연회석 천장에는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장미를 조각했고 16세기 중엽 교회의 참회실에는 장미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현재 국내 화훼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장미는 거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육종한 품종을 수입해서 재배하고 있다. 장미에는

 계통과 품종이 매우 많고 현재 알려진 품종만도 1만 5000여 종이나 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장미 품종으로는 찔레나무와 해당화,

돌가시나무가 있다.


장미를 받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 장미 꽃 향기에는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여성들이 장미꽃을 코에 대고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여성에게 프로포즈할 때 다른 꽃보다는 장미꽃을 선물할 때 성공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장미는 사랑을 쟁취하는데 적합한 선물이다.

 

★...‘파파라치’, ‘세컨드 러브’ ‘마이걸’, ‘다이나마이트’, ‘라디오’ 등 장미의 이름은 각양각색이다.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 ‘고양세계꽃박람회’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장미 중 빼어난 자태와 ‘재미있는’ 이름의 장미를 소개한다.



   ▲...세컨드 러브




  ▲...소피 



   ▲...로지타 



    ▲...라디오 



    ▲...마이걸 



    ▲...풀하우스 



    ▲...익사이팅 



    ▲...파파라치 



    ▲...레드 나오미



      ▲...럭키 립스



     ▲...비비안 



       ▲...다이나마이트 



      ▲...아프리카디오리



     ▲...아방가르드 



     ▲...우아미 



    ▲...파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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