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자연

산수유

더 창공 2009. 7. 24. 11:23

 

 

병아리같은 노오란색의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소식을 전해주는 산수유..

 

양산 시내를 지나치다보면 곳곳에 심어 놓은 산수유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진한 꽃향기를 선사합니다.

아직은 이른 시기여서 그런지 꽃향기를 쫒아 날아오는

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스산한 바람만이 가지를 흔들며 꽃향기를 몰고 갑니다.

 

 

 

 

 

 

 

 

 

 

집옆 놀이터에도 산수유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고 있습니다.

 

 

 

 

 

 

산수유 (한약재)  [山茱萸]

 

산수유나무 열매를 건조시킨 한방의 약재.

 
가을에 완전히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씨를 빼고 건조시킨다. 성분은 주로 타르타르산·말산·당분·수지 등 여러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간과 신장의 경락에 작용하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산수유는 보익간신(補益肝腎)·삽정(澁精)·염한(斂汗) 등의 효능이 있어 간신부족(肝腎不足)으로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증상에 쓴다. 간신허(肝腎虛)로서 빈뇨(頻尿)·야뇨·어지럼증·이명(耳鳴)·요슬산통(腰膝酸痛: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쓰며 신양허(腎陽虛)로 인한 음위(陰痿:발기불능)나 조루 등에도 사용한다. 또 간신부족(肝腎不足)으로 인한 고혈압에도 쓴다. 기혈(氣血)이 모두 허(虛)하여 생기는 자궁출혈, 월경과다에도 쓰이는데 이때는 지혈약(止血藥)을 배합해야 효과가 있다. 망양(亡陽:급성·만성의 허탈상태)으로 땀이 멎지 않을 때도 효과가 있다. 자한(自汗:수면·노동·기후 등에 관계없이 낮에 나는 땀으로 대개 기허에 기인함)에는 황기(黃芪·인삼 등의 익기약(益氣藥)을 배합한다. 도한(盜汗:수면중에 나는 땀으로 대개 陰虛에 기인함)에는 당귀(當歸)·숙지황(熟地黃)·목단피(牧丹皮)·백작약(白芍藥) 등의 자양보혈약이 배합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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