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자연

무제

더 창공 2009. 11. 2. 12:20

무제

 

시골의 풍경을 조금은 느낄수 있을까? 고추 가지를 말리고 있다.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난뒤 7년이 되었지만,

그래도 암에 좋다고 하여 

쇠비름을 말리고 있지만 얘는 장난이 아니다.

정말 질기다고 해야 하나 그 생명력이 놀랍다.

여간 해선 마르려 하지 않는다.

디서 천둥도 아니고 따다따다 하는 소리가 정적을 깬다.

저 멀리서 불꽃 놀이를 하는가 보다.    어디서?      왜?

하는지도 모르지만 카메라를 가져와 렌즈를 맞춰보지만

어둠과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이 카메라는 도저히 촛점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사실이 그런   것을~~~

해서 그냥 주변의 이것저것(집안에서) 담아본다.

 

 

청양고추를 쪼개 말리고 있다.

 

 정월 보름에 먹을 가지 나물을 준비중~~~

 

 생명력의 근원인 쇠비름   지가 이젠~~~

 

 촛점을 맞추고 조리개를 열고 삼각대도 없이~~~  별수 있나??

 

 그냥 자동으로~~~

 

 다시 조리개 조정 해 보지만...  불꽃놀이는 종료 ... 

그 실력 어디 가겠나~~ 한심....

 

 

 

"접 란"이 작고 앙증스런 꽃을~~~~   분가 하려 하고 있다.

 

 

 

 

바이올렛 자주 보라 예쁘죠??

 

 

 다시한번 가을 상징인 금계국 - 지난번 보다 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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