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내 안에 - 이정규 -
상념속에 떠오르는 그 얼굴에
속절없는 그리움
빗물속에 도화되어
맑은 영혼 고뇌 속에 비틀거린다
마음속에 그늘진 그리움
소리 없는 진동은
슬피우는 두견새의 울음이라
먼 산 아래 나그네의 발걸음 무거워지고
어두운 밤 별빛 아래
그리움이 토해 낸 각혈은
사무친 고독들의 연서
마음의 병이되어 버리면 어찌 할까
별이 빛나고
달이 환하게 비추어
하염없는 그리움의 채찍질
사랑의 천둥소리로 육신이 허물어지네
그래도 사랑하는
그대가 있어 내일을 바라보며
꺼지지 않는 촛불되어
영원히 함께 할 사람이여
그대는 늘 내 안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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