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과속

더 창공 2010. 6. 3. 15:47

과속

 

 

대머리인 직장인 만복씨가 차를 몰고 출근 을 하다가

 

갑자기 신호가 바뀌자 급정거를 했다.

 

그러자 뒤에 오던 차가 역시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다가,

 

만복씨의 차를 뒤에서 꽝!!! 들이 받았다.

 

그 바람에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쓰고 있던 가발이

 

훌러덩 벗겨져 차 뒤 칸으로 내 동댕이쳐졌다.

 

잠시 후, 만복씨 가 정신을 차리고 차에서 내려

 

뒤쪽 차에 가 봤더니,

 

그 사람은 아직도 하얗게 질려 얼이 빠져 있었다.

 

"괜찮으세요? 어디 다치신데 는 없으세요???"

 

만복씨 가 묻자 그제서 야, 정신 을 차린 남자가 말했다.

 

 

 

"아이꾸! 아까는 댁의 머리가 날라 간줄 알고 혼이 나갔어요!!"

 

 

'나의 방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창구 에서  (0) 2010.06.10
딸들의 본명   (0) 2010.06.07
정말 미치겠네  (0) 2010.05.25
웃어 보아요  (0) 2010.05.17
곰보하나 갈보하나  (0)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