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첫날밤

더 창공 2011. 3. 31. 11:04

첫날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늦게 알게 되어

재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첫날밤에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잠을 잤다.

둘째 날에도 손을 꼭 잡고 잤다.

 

다음날에도 그랬다.

일주일이 되는 날 할머니가 말했다.

여보 영감!

 

 

오늘은 피곤 할테니 그냥 잡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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