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마누라의 변덕

더 창공 2012. 3. 8. 09:20

마누라의 변덕

 

유난히 담배 냄새가 싫은 마누라는 매일

금연 못하는

남편의 의지가 약하다고 매일 바가지를 긁었다.

 

나가 피던지? 베란다에라도. 이 웬수야!!

 

부인 : 여보 옆집아저씨 좀 보세요. 3개월째 담배를

        금연하고 있잖아요!

 

남편 : 그래 오늘부턴 내 의지를 테스트 하기위해

         금욕 생활을 할 거야!

 

* 남편이 부인과의 금욕생활을 시작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부인이 남편의 귀에다가 속삭였다.

 

부인 : 여보... 옆집 아저씨가 금연을 포기 했대요!

 

남편 : 그래서~?

 

부인 : 뭘! 알면서롱--- (콧소리로)

        의지가 약하다면서???

 

남편 : 알긴 뭘 알아! (끝까지 튕기다가 져 주는척해야 체면 서지....)

 

부인 : 아냐, 당신 의지 믿으니깐! 그만 해!!

        내가 이해하면 되지 뭐~~~~

         알았지!

         여보! 사랑 해!! 해 줘???

 

남편 : 그럼 담배 피워도 돼?

 

부인 : 알았써! 당신 맘대로 해!!

        하여튼 빨랑~~ 이리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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