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짧은 글

내 마음의 등불

더 창공 2012. 3. 15. 09:39

내 마음의 등불 - 홍광일 -

 

길은

길이라지만

길을 따라 걷는 게 아닙니다

그대를 보고 갑니다

가다가 발이 웅덩이에 빠진다 해도

그대 마음만 보고 갑니다

불빛은

불빛이라지만

불빛을 따라 가는 게 아닙니다

그대를 보고 갑니다

그대 마음 내 마음의 등불이 되어

길이 되고

불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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