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짧은 글

살맛 나는 나이

더 창공 2012. 5. 7. 09:10

살맛 나는 나이

 

나는 '늙는 것'과

'늙은이가 되는 것'을 구분하고 싶다.

"삶에 대해 침울하고 신랄해지는 날 우리는

늙은이가 됩니다." 늙되, 늙은이가 되지는 말라.

다시 말해 신랄해지거나 절망에 빠지지 말라.

늙되,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삶이

제 작품을 완수하는 걸, 새것이

새로운 삶이 솟아나는 걸

막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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