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책임

더 창공 2012. 8. 8. 10:09

책임

 

한 소년이 대문 밖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아줌마가 왜 우느냐고 물었다.

“우리 엄마가 방금 전에 아기를 낳았어요.”

“그런데 왜 우니? 동생이 생겼으니 기뻐해야지?”

“우리 아빠는 일 년이 넘도록 외국에 나가 계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아빠가 집을 떠나면서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모두 네 책임이라고 했다고요….”

 

'나의 방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상도 세 할머니의 대화  (0) 2012.08.29
비용  (0) 2012.08.22
총각선생님과 여학생  (0) 2012.07.13
꼬부라진 건전지  (0) 2012.06.29
술과 형님  (0)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