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줘서 고마워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이겨내고 참아줘서 고마워요. 두렵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지금처럼 이겨내면 되잖아요. 눈물도 애써 참지 마세요. 뭐 어때요. 나의 방/짧은 글 2012.10.08
토닥토닥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나의 방/짧은 글 2012.09.22
'욱'하는 성질 '욱'하는 성질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순간적으로 뜨거워지는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물론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3초 법칙'을 제시한다. 욱하고 치밀어 오르는 게 있을 땐 속으로 '1초, 2초, 3초'를 헤아린 다음 다시 생각해보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욱하는 성질만 이길 수.. 나의 방/짧은 글 2012.09.13
'무한 신뢰' 친구 '무한 신뢰' 친구 뜻만 같다고 친구가 될 수는 없다. 정말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상대를 향한 '무한 신뢰'다. 그것이 있다면 진정한 친구라 할 수 있다. 나의 방/짧은 글 2012.09.04
얼굴 풍경 얼굴 풍경 사람의 얼굴은 유전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 도중에 자신의 성격대로 자신의 이미지대로 변해 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내 얼굴의 변천사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마치 매일 가는 산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면 그 풍경이 바뀌듯 얼굴도 나이에 따라서 그 풍경이 바뀌고 .. 나의 방/짧은 글 2012.09.03
뜻을 같이 하는 동지 뜻을 같이 하는 동지 진정한 친구는 단순히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람이 아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 즉 동지여야 한다. 진정한 우정이란 단순히 오래된 정인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지란 말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2.08.31
혼자 노는 법 혼자 노는 법 참 수행자는 혼자 노는 법을 안다 오는 이 없고 가는 이 없어도 혼자 논다는 것은 매 순간 존재의 느낌대로 순간을 사는 것 아무런 대상 없이 혼자 노는 사람은 밤과 낮이 구분이 없고 생과 사도 두려움이 없다 아무런 경계 없이 혼자 노는 사람은 어디서든 스스로 충만할 줄 .. 나의 방/짧은 글 2012.08.30
성스러운 진통 성스러운 진통 출산 진통의 괴로움은 쾌감을 동반하는 불가사의한 괴로움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뭔가가 있습니다. 통증과 통증 사이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긍정적으로 진통을 받아들여 아무리 괴로워도 산을 하나씩 하나씩 넘어설 수 있습니다. 나의 방/짧은 글 2012.08.29
'내 일'을 하라 '내 일'을 하라 잊지 마라.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고 했다. '내 일'을 하라. 그리고 '내일'이 이끄는 삶을 살라. 나의 방/짧은 글 2012.08.22
그렇게도 가까이 그렇게도 가까이 아마도 나는 너무나도 멀리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나 봅니다. 행복은 마치 안경과 같습니다. 나는 안경을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경은 나의 코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도 가까이! 나의 방/짧은 글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