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짧은 글
길을 잃고 헤맬 때
더 창공
2010. 3. 8. 11:32
길을 잃고 헤맬 때
내가 길눈이 밝았다면,
헤매지 않았다. 헤매지 않았으면
어느 화사한 봄밤에 친구도 만나지 못했고,
숨은 보물의 맛도 몰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