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한 맺힌 부인

더 창공 2010. 3. 22. 13:55

한 맺힌 부인

 

 

한 아내가 숨을 거두기 전

남편에게

만약 재혼을 하면

귀신이 되어 나타나겠노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남편은

곧바로 재혼을 했고

밤마다 전처가

귀신으로 나타 날까봐

전전 긍긍했다.

 

며칠 아무 일이 없어

안심을 하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전처가 마침내 긴 머리를 풀어 헤친

귀신이 되어 나타났다.

 

허억 ! 왜..... 왜 .... 이...

이제야 나타났어? "

남편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귀신이 대답했다

 

 

머리 기르고 손톱을 기르느라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