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메주와 간장 장사

더 창공 2010. 7. 22. 09:56

메주와 간장 장사

 

 

잘생긴 남자가 돈을 노리고

못생긴 여자와 결혼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잘생긴 남자는 평생을 바람피우면서

못생긴 아내를 평생을 메주로 몰아 붙였다.

 

세월이 흘러 임종 때가 된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미안해요. 사실은 철수는 당신 아들이 아니에요."

"그게 무슨 소린가, 그럼 누구 아들이야?"

"뒷집 간장 장사의 아들 이예요."

"농담이겠지? 잘생긴 간장 장사가 당신 같은 메주를..."

 

"메주 담글 때 얼굴 따지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