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공감
김 추기경님을 그리며
더 창공
2012. 2. 17. 09:06
김 추기경님을 그리며....
벌써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3주기가 지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그때의 식을 줄 모르는 열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추기경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도 안구 기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수중에 갖고 계셨던 전 재산 3백만 원을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쓰도록 다 내놓으셨습니다.
추기경님께서는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주고 가셨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을 위해 촛불처럼 모든 것을 다 태우신 것입니다.
그분의 삶은 빛이 되어,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가야 할 길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