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애니메이션 '월-E'

환경 애니메이션 '월-E'

지난여름 환경영화가 한편 개봉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월-E'입니다. 2810년 지구. 땅에는 각종 폐기물, 하늘에는 폐 인공위성이 날고 있고 지구에는 로봇 월-E(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와 바퀴벌레 한 마리만 살아갑니다. 지구가 자정능력을 가진 초록별이 아닌 죽음의 별이 되자, 인류는 호화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살아갑니다. 700년이 넘게 우주선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구 탐사로봇 이브를 보내 지구에 돌아올 결정적 단서인 ‘식물을 찾습니다. 영화는 땅과 식물 그리고 사람과 로봇이 함께 사는 지구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마무리 됩니다. 본래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었지만 인간 중심의 가치관이 쓰레기와 폐기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가까운 미래, 인류 멸망이 아닌 생존을 위해서는 다른 피조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지구 중심의 가치관이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