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기다리며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듯 ..
2009년의 성탄이 지나면...
2010년의 성탄이 또 오겠지.
매년 맞이하는 성탄이라 하지만
그때마다 오시는 주님의 모습은
같은 모습이 아니심을 알고
그 분께 온 마음을 다하여
기쁘게 맞이해야 합니다.
내가 지나온 시간동안 얼마나 행복했었냐? 는
내가 가지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내가 감사해야 할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고
아쉬움이 있다면 그 아쉬움을 묻을 수 있는
작은 무덤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록 지나는 시간을 잡아 둘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책 없이 흘려보낼 수만은 없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작은 사랑을 크게 받아들여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인들께
감사의 선물을 해야합니다.
하얀 눈 속에서
사랑의 모닥불이 되어 언 손을 포근히 감싸주는
감사의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