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개밥까지 먹어치운 손님

더 창공 2010. 2. 2. 13:12

개밥까지 먹어치운 손님

 

식당 사장이 어린 아들의 부탁으로

강아지를 한마리 사서 키우게 되었다.

 

강아지를 무척 귀여워하는 아들이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개밥 주세요."

 

"얘야, 우리는 식당을 하니까

 

따로 개밥을 준비할 필요가 없어.

손님들이 먹고

남기는 것이 개밥이야."

 

그러자 아들은

밥을 먹는 손님 옆으로 갔다.

 

손님이 남긴 밥을

개에게 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손님은

밥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드셔버렸다.

 

이때 아들이 아버지께 하는말

 

"아빠, 손님이 개밥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나의 방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아그라 사촌들   (0) 2010.02.08
견적이 너무 많이   (0) 2010.02.04
우동과 자장면  (0) 2010.01.27
음주 십계명  (0) 2010.01.21
고해성사는 어려워   (0) 201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