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조용히 음미

연인처럼 친구처럼

더 창공 2010. 4. 1. 10:21

연인처럼 친구처럼 - 雪花 박현희 -

 

기나긴 삶의 여정 중에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빛을 밝혀주는

등대와도 같이

올바른 삶의 길로

인도해주는

당신이 있기에

비록 혼자 걸어가야 하는

쓸쓸한 인생길이라지만

그리 외롭지만은

않은 길입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사랑과

우정으로 지켜주며

마음의 버팀목과도 같은

당신과 함께라면

잡아주는 든든한 손 있어

그 어떤 가시밭길도

헤쳐갈 용기가 있기에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스러운 연인처럼

때로는 다정한 친구처럼

힘이 되어주는 당신과

손잡고 동행하는 인생길은

더러는 고된 삶의 여정일지라도

내겐 소중한 행복이자

축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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