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처녀 총각이 맞선을 보고 있었다.

더 창공 2010. 9. 20. 10:31

처녀 총각이 맞선을 보고 있었다.

 

둘 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빨리 자리를 떠나 딴 데로 가고 싶었다.

 

남자가 먼저 피하려고 하였는데 마침

전화가 울리었다.

전화받으러 갔다오는척 하고는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군요.

가봐야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여자가 말했다.

 

"휴, 다행이네요.

그쪽 할아버지가 안 돌아가셨으면

저희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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