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공감

더 창공 2011. 6. 23. 08:43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에 이르는 길이라고 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도 70년이 걸렸다고 하셨지요.

사랑의 실천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입니다.

아는 것이 가슴으로 내려와 마음이 되고

손과 발로 전달되어 행동이 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됩니다.

몸이 기억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것일 따름입니다.

마치 수영을 하는 이론은 훤히 알고 있지만 정녕 몸으로 익히지 않아서

깊은 물속에서는 헤엄을 치지 못하고 물에 빠져 죽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장맛비가 목마름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목마름에 필요한 것은 물이지요.

사랑의 물을 마음으로 나누는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