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나름대로

황혼의 문턱

더 창공 2012. 11. 7. 10:27

황혼의 문턱 - 왁스

 

축복받으면서 세상에 태어나

사랑을 받으며 나 자라왔어

교복을 입던 날 친구를 알게 됐고

우연히도 사랑 이란 걸 알게 됐어.

 

그렇게 처음 사랑을 하고

그러다 아픈 이별을 하고

맘이 아파 몇날 며칠을 울었네! 내가

어느새 튼튼한 어른이 되어

험난한 세상을 겪어보니

산다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더라.

 

평범한 사람과 사랑 하게 됐고

눈물겨웠었던 청혼을 받고

결혼식 하던 날 눈물짓고 있는 내 부모님

어느새 많이 늙으셨네.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내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니 많이도 변했구나.

할 수 있다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 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 하네.

 

나 후회는 없어 지금도 행복해

아직도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

 

* 오늘은 갑자기 이 노래 가사가 맘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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