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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

더 창공 2006. 4. 28. 16:48

       
      
      **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한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 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 좋은 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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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낙을 사랑해 주시는 님들 안녕하세요 제대로 활동도 못 하는데 외낙을 지켜 주신 우리 님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형형 색색으로 만발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벌써 바람에 흩날여 꼬리를 감출려고 하는데 부베는 3월이 가고 4월 중순이 되어 가는데도 아무 느낌도 없이 이 봄을 보내는 바보인가 봐요
      하얀 벽을 바라보며 보내는 병상에 계신분을 위하여 오늘도 이렇게 밤을 보내야 하나 봅니다.
      창살 없는 감옥속에서 주위의 환자분들을 보며 느끼는 맘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으니 말 입니다.
      몸부림치는 삶 속에서 또 하루를 뒤 돌아 보는 시간이군요. 건강외엔 세상에 부러울게 없답니다. 우리님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황사가 많은 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병실 문앞을 나 오는 날 활짝 웃으면서 님들에게로 다가 갈 것 입니다.

      2006. 4. 11

      부베의 연인
      낭만에 대하여 / 최백호


       

 

 

	

 


출처 : 외롭지 않으려고 써버린 낙서
글쓴이 : 부베의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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