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나름대로

아니오

더 창공 2007. 2. 9. 14:27
 

아니오.

  ‘아니오.’와 ‘아니요.’는 그 쓰임새가 다릅니다. 판정 의문문에서 ‘예’의 짝으로 쓰이는 ‘아니요’는 ‘아니’에 보조사 ‘요’가 결합한 것입니다. 따라서 ‘요’는 보조사 이므로 생략을 해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반면 ‘아니오.’는 ‘아니’에 종결어미인‘-오‘가 결합한 것으로 “이것은 책이 아니오.”와 같이 쓰이며 이때에는 ’오‘가 없으면 온전한 문장이 되지 않습니다.

  곧잘 일상생활에서도 거절을 못 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곤 합니다.

무리한 부탁을 받았을 때, 집에 일찍 가봐야 하는데 술자리에 불려지는 경우에도,

하지만 직장에서 거절을 못 해 불이익이 생기는 경우는 일상에서와는 차이가 다른 곤란함입니다. 하고 싶지 않은데, 혹은 할 수 없는데 깔끔하게 거절을 못 하고 뒤에서 애를 태우는 기분은, 이러면 안 되는데, 앞에서 똑바로 말하면 됐는데, 늘 뒤에서 안절부절 하고만 있는, 상황 안에서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니오.’라고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오.’ 라고 부드럽게 말하는 7가지

1. 생각할 시간을 좀 주세요.

그 자리에서 분명하게 거절해야 할 일이라도 한 시간 정도 생각해 본 (척 한) 다음 분명하게 거절하는 편이 상대의 반발을 덜 사는 방법입니다. 

2. 정말 좋은 제안이군요.

상대방의 제안을 일단 인정한 다음,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다른 일이 어떤 일인지는 굳이 설명하지는 마십시오.

3. 정말 대단하세요.

일단 상대방을 칭찬하세요.

그 다음 " 당신과 같이 일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네요."

4. 원칙적으로 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아요.

일정한 자신의 확고한 기준이 있다고 한다면, 개인적인 이유의 거절보다 더 잘 받아들여집니다. 예를 들어 "저는 원래 방문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저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5. 정말 안 됐네요.

들어주기 어려운 부탁이라면 거절에 앞서 일단 그 사람의 처지를 이해 해 주십시오.

6. 지금은 곤란 한데요

사실상 거절이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는 방법입니다.

어떤 특정한 날 무엇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 안 돼요.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보다는 " 그날은 어렵겠는데요." 가 사람의 마음을 덜 상하게 하는 방법이지요.

7. 음...... 안 되겠어요.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해야 하지만 잠시 뜸을 들여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다음 분명하게 상대를 보며 "아니오"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직도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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