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조용히 음미

하얀 사랑의 기도

더 창공 2008. 12. 12. 09:26

하얀 사랑의 기도


빠르다고 세월 흐름이 참 빠르다고

한숨을 쉬기보다 또 다른 세상에

바람 불어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고통이었다면

소득이 있는 새날에 바람이 꽃을 피워서

우리네 삶에 새로운 희망을 뿌려 주는


12월 기도 안에서 지나온 날을 곱씹으며

활짝 웃을 수 있는 뜻깊은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차가운 어깨 토닥여 줄 수 있는

따듯한 손길로 힘내라고 열심히 살았으니

용기를 내라고 마주치는 눈길에

사랑이 피어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뒤 돌아본 시간 아쉬움을 남기지만

아쉬움 속에 한숨짓고

고개 숙인 아픔이 없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 조급한 마음이기보다

앞날의 희망을 꿈을 꾸며

아직도 못다 한 말

남아 있는 예쁜 마음으로

하얀 사랑의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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