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조용히 음미

인간 생명에 대한 새로운 위협들

더 창공 2009. 1. 30. 09:37

인간 생명에 대한 새로운 위협들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전망과 더불어 인간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위협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새로운 문화 사조가 생겨나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 장차 태어날 단계에서든 아니면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든 수많은 인간 생명이 파괴되는 현실은 극도로 심각하고 불안합니다.”

<생명의 복음 4항>.


1973년 미국 대법원에서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는 등 낙태를 사생활 존중의 권리, 선택권 또는 자기결정권으로서 법적으로 허용하는 사조가 점점 만연해졌습니다. 1980년대 초에는 프랑스 RU사에서 먹는 낙태약까지 개발했습니다. 또한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졌고 생명과학의 발달로 유전자의 조작, 동물 복제, 체외수정 등이 가능해지면서 생명이 실험실의 재료처럼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1991년 추기경단은 생명의 위협을 주제로 회의를 열고 생명의 가치를 재천명하기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5년 5

월 <생명의 복음>이라는 회칙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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