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경상도 할마시 서이서

더 창공 2010. 2. 9. 13:03

경상도 할마시 서이서

 

경상도 할마시 서이서(셋이서) 이바구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이바라 예수가 죽었다 카데?"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모다구에 찔리 죽었다 안카나"

"애구 애구! 얄구진머리 풀어해치꼬 댕길때

내사마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이보래 예수가 누꼬?"

 

"몰라 우리 매느리가 아부지 아부지 케사이

사돈 어른인갑지 뭐"

ㅎㅎㅎㅎㅎ ^^ *

 

그후에 또 물었다나 봐요

 

"그라모 사돈 어른이 죽었는데 문상은 갔더나? "

"오데, 안갔따"

"와 안갔노?"

 

"갈라칸께, 사흘만에 살아났따 캐서 안가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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