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공감

지금의 내 모습

더 창공 2010. 6. 28. 09:38

지금의 내 모습 - 용혜원 -

 

어리석다고

미련하다고

나약하다고

말하지 말아 주세요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힘겹게 헤치며 헤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떠들썩하게 살아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삶이란 무엇인지

알고 난 후로는

 

어리석은 것 같아도

미련한것 같아도

나약한것 같아도

 

지금의 내 모습이 좋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에 행복합니다

내 마음속에 항상

 

그분을 향하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픈

힘과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그러기에

당신도 사랑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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