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교리상식

천주교는 왜 인간 생명을 수호하는가?

더 창공 2011. 3. 24. 11:22

천주교는 왜 인간 생명을 수호하는가?

 

하느님이 주신 선물 중에서 가장 큰 선물이 생명입니다.

누구에게나, 태어난 사람이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든,

성하든 성하지 않든 이 생명은 소중하고 절대적 가치를 지닙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마더 데레사는 세상의 평화를 파괴하는

가장 큰 폭력은 '낙태'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임신한 뒤 10주만 되어도 태아는 손가락,

발가락을 다 갖춘 5㎝ 정도의 작은 아기인데,

낙태는 이 아기의 지체를 갈기갈기 찢어내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일년에 150만의 아기들이 그렇게 희생되고 있으니

우리 모두 함께 뉘우칠 일입니다.

인구 문제, 강간으로 인한 임신, 기형아 임신 등으로

낙태를 합리화할 수는 없습니다.

태아는 인간입니다.

잉태되는 순간부터 인간입니다.

아무도, 개인이든 국가든 무죄한 이를 죽일 권한은 없습니다.

생명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살인하지 못한다'(신명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