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묵상

성령 안에서의 삶

더 창공 2012. 3. 28. 08:54

성령 안에서의 삶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영적 성화를 이루고 싶은 마음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꿈을 갖고 있는 희망입니다.

그래서 많은 신앙인들은 자신의 종교 안에서 성화의

길을 가기 위해 진리를 찾고 진리의 덕행을 수련하며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하고서는

이룰 수 없으며 순전히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과

가르침을 받아들이며 인류를 구원하고자 해방하기

위한 노력을 할 때 영적성장과 하느님의 영광 안에

들어서게 됩니다.

 

인간은 목마르면 물을 마시고 배고프면 밥을 먹으며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현대의 몸 짱과 얼 짱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자신의 뜻으로 이루지 못하는 한계성에 도달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신앙에 투신하여

신앙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처음

가졌던 마음이 변해감으로 인해 오히려 더한 갈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신앙생활과 세속생활을

구분하여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파견되는 것은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그것을 세상에 전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목적에 의해서 파견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신앙을 들어내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감추고 세속과 화합하려는 마음으로 인해

성화의 순간을 놓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성령의 삶을 살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영성의 샘으로

다가 가야하며 그러기 위해선 깊은 묵상과 기도,

침묵과 미사성제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목마른 이가 바가지만 손에 들고 있다 해서 물이

거저 담겨지지 않으며, 샘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물을 펄 수 있는 도구가 없다면 물을 길을 수

없는 것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영성을 얻기 위해선 신앙에 몰입해야 하며 신앙에

투철하기 위해선 굳은 믿음의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보지 않고도 믿어야 되는 신비이기 때문에

영적성장은 자신의 일상생활 모든 것이 신앙의

연속이 될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종교. 즉, 하느님의

영광이 될 수 있어야 하며 그분의 말씀 안에서 진리를

찾고 그것이 생활화 될 수 있는 삶의 노력이 따라야

영성의 생활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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