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훈화

작은 것에 감사

더 창공 2008. 12. 12. 09:30

작은 것에 감사하라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닌 감사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하면서도 요사이는 툭하면 알다가도 모를 회한 때문에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불경기에 갈수록 어려운 시간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행복해질 것 이라는 희망 때문에 차마 걷어치우지도 못하고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툭하면 몇 푼 되지도 않는 돈에 부도니 뭐니 해가며, 이렇게 고통스럽게 견디는 것이 마지막 이라 믿으며 살아온 것이었는데 그나마 남았던 코딱지만 한 정마저 떨어지고 마는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웃고 살자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제는 그나마 작은 미소마저도 자꾸 떠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우울한 마음으로 변하곤 합니다. 가능하면 남에게 화 안내고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웃으며 살겠다는 생각으로 그나마도 지금까지 인상 더럽다는 말은 듣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아마 무척이나 험상 굳게 생겼다고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별거 아닌 것이 인생이지만 그래도 삶에 번뇌하며 살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어설픈 나이 탓인지 이제는 그 별거 아닌 게 아니라 산다는 것 자체가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어울림 자체도 예전만 못하는 것 같고 툭하면 고독이라는 어리석은 친구와 더불어 한잔을 자주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는 몰라도 혼자라는 생각이 자주 맴돌고 떠나지도 못한 욕망은 목적지 없는 혼자만의 여행이라도 밤새 다녀오고 싶은 마음만 간절하기도 합니다. 아니 어디라도 정처 없이 훌쩍 떠났다 오고 싶다는 말이 더 맞는 말인 것 같지만, 그것도  마음먹은 대로 안 되는 것인지 포기도 참 빨리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두려움을 모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빛이 어둠을 뒤덮어 버리듯 두려움을 뒤덮을 수 있습니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은 거만해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조용하고 겸손한 인간을 만들어 줍니다.

  삶이 선사한 조그만 선물에도 기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삶이 선사한 조그만 선물이 주어졌을 때 유의하십시오. 조그만 선물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사람에게만 그 다음, 더 큰 선물이 주어지는 것이 하늘의 섭리입니다.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에게 하늘은 결코 더 큰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범사에 감사 하십시오. 만복의 근원이 감사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행복해서 감사 한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 한 것입니다. 작은 것에 늘 감사 하십시오. 그러면 큰 것을 얻을 것입니다. 부족 할 때 늘 감사하면 넘침이 있을 것입니다. 고통 중에도 늘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큰 저주는 목마름 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름입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면 지금의 이 자리가 곧 천국입니다. 성공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으며, 실패했을 때 감사하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습니다. 행복하기 원하는 이들은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 행복이 있으며, 많이 가졌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감사할 때, 그 마음에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삶(송봉모 신부)

촛불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별빛을 주시며,

별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달빛을 주시며,

달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햇빛을 주신다.

또한 햇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하느님은 천국의 빛을 주신다."

우리 삶에는 자리마다 순간마다 감사거리가 있다.

그것은 하느님의 사랑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범사에 하느님의 사랑을 볼 줄 안다.

한편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인생의 어두운 면, 부정적인 면만을 보게 된다.

감사는 더 감사할 여건을 만들어 주지만, 불평은 불평거리만을 만들어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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