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교리상식

세례성사 2

더 창공 2011. 8. 4. 08:35

세례성사

 

2. 세례성사 예식

세례는 지망자를 성세수(聖洗水)에 세 번 침수하거나, 아니면 그의 이마에 물을 세 번 부으면서 집행할 수 있다. 위급한 경우 사도신경을(이것도 급하면 생략할 수도 있다) 바치고 세례경을 외우면서 세례받을 사람 위에 물을 부으면 충분하다. 물을 사용하면서 주례자는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무)에게 세례를 줍니다"라고 말한다. 위급할 때에 세례받은 어린이는 병이 완쾌되면 보례(보충 예식)을 받아야 한다.

각 세례 지망자는 여자의 경우는 대모(代母: 영적 어머니)를 남자의 경우는 대부(代父: 영적 아버지)를 정해야 한다. 대부모는 성숙한 사람으로서 신앙생활을 하며, 영세자를 영성적으로 보살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보통으로 어느 성인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세례 때에 지어준다. 물과 세례경은 영세자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면서 영위하도록 불리운 삼위일체의 새 생명임을 상징한다.

 

3. 세례의 집전자

주교, 사제, 부제는 세례의 통상 집행자이다. 누구든지, 심지어는 비가톨릭 그리스도인이라도 교회의 정신에 따라 신중한 의도를 갖고 세례예식을 이행하면 세례성사를 유효하게 집행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세례를 베풀 수 없는 위급한 경우 모든 가톨릭 신자는 세례성사를 줄 줄 알아야 하며, 이렇게 세례를 베푼 경우에는 즉시 이 사실을 가까운 본당 신부에게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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