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새벽 5시 서울 출발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장수대에 이르는 13Km
구간의 가을을 접수하러 나섰다가 고생만 한껏하고 돌아 왔다.
등반시간 9시간 40분여에 걸친 긴 여정이었다.
많은 추억과 함께 발자욱을 남긴다.
한계령에서 7시50분 출발
일정은 한계령-2.3Km지점에서 서북능선 좌회전-귀때기청봉(4Km)-대승령(10Km)-장수대(12.7Km)
맑은 하늘에 설악을 찾은 이후 가장 시계도 좋고 날씨도 뒷바침 해 준다.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설악은 우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귀때기청봉은 1.6Km 앛에서 날 기다리고 있다. 사고 이후 동절기는 오전 10시, 하절기는 오전 11시 이후에는 이코스를 제재하고 있다. 통과시간 9시 20분
아름답고 기이한 설악을 한눈에 ...
야~~호!!!
고사목은 오늘도 설악을 지키며 오는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한숨 돌리며 몸은 쉬고있지만 한눈을 팔 시간도 없이 두눈은 바삐 돌아가고 있다.
등고선이 높아짐에 따라 울긋불긋한 설악 - 아름답다는 표현 이외에는
와~~~~
마가목나무 열매와 고목의 어울림이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이 돌무덤을 헤치고 나아가야 귀때기청봉은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이 고지를 넘은 뒤에라야 귀때기청봉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드디어 목적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 400m전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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