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에서 3시간 산행 후 귀때기청봉에 오르게 됐다.
이쪽 서북능선이 칼바위로 포장돼 있어 등반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정말 장관을 연출하는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단풍나무 아래서 한 컷
풍력 소형 발전기 - 귀때기청봉 정상
까마귀가 귀때기청봉에서 울어댄다. 귀청 아프게시리~~~~
인증샷 - 일행 8명중 1명은 찍사 ㅎㅎㅎ
등반객이 없어 대신 해 줄 사람이 없다.
한 바퀴를 돌아보며....
혼자 보기엔 아까운 설악의 본 모습이다.
한 낮인데 응달엔 서릿발이 성성 하고 바위는 미끄러 조심 또 조심 하여야 한다.
서릿발 위에 홀로 피어 있는 야생화 - 저 강인함이 우리에게 힘을 돋우어 준다.
귀때기청봉을 하산하면서 바라본... 폭우로 인한 산사태의 징표라 한다.
이젠 순대를 채워야 할 시간 자리를 잡다 보니...
이름은 모르겠지만 예쁜 꽃이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각자가 마련한 맛난 점심은 하산길에 많은 에너지를 선물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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