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산을 찾아

설악(귀때기청봉)2

더 창공 2011. 10. 6. 10:54

한계령에서 3시간 산행 후 귀때기청봉에 오르게 됐다.

이쪽 서북능선이 칼바위로 포장돼 있어 등반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정말 장관을 연출하는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단풍나무 아래서 한 컷

 

풍력 소형 발전기 - 귀때기청봉 정상

 

까마귀가 귀때기청봉에서 울어댄다. 귀청 아프게시리~~~~

 

인증샷 - 일행 8명중 1명은 찍사 ㅎㅎㅎ

등반객이 없어 대신 해 줄 사람이 없다.

 

 

 

한 바퀴를 돌아보며....

혼자 보기엔 아까운 설악의 본 모습이다.

 

한 낮인데 응달엔 서릿발이 성성 하고 바위는 미끄러 조심 또 조심 하여야 한다.

 

서릿발 위에 홀로 피어 있는 야생화 - 저 강인함이 우리에게 힘을 돋우어 준다.

 

귀때기청봉을 하산하면서 바라본...  폭우로 인한 산사태의 징표라 한다.

 

이젠 순대를 채워야 할 시간 자리를 잡다 보니...

이름은 모르겠지만 예쁜 꽃이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

 

 각자가 마련한 맛난 점심은 하산길에 많은 에너지를 선물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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