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 나의 방/공감 2010.01.19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 입니다 사 오십대의 삶은 아름다운 인생 입니다 사 오십대는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인생을 기쁨으로 슬픔으로 걸어 갈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불러 준다면 여유를갖고 뒤돌아 볼 수도 있는 인생입니다. 앞만보고 살아온 인생, 참으로 슬프고 힘들었던 안타까운 인생, 불쌍하면서도 눈물나는 인생, 한편으로.. 나의 방/공감 2010.01.19
겨울 꿈 겨울 꿈 - 강우식 - 눈보라치는 날에 사랑을 하리 마른 살갗 비비듯 추녀 끝 무우청들은 서걱거려도 방안 난로 위 주전자는 궁둥이까지 달아서 더운 입김을 내뿜나니 줄 것을 다 준 후에 가진 것 없으면 어떠리 그녀의 흰 팔베개에 머리를 누이면 오히려 텅빈 넉넉함으로 깊고 아늑한 잠은 스며들고 어.. 나의 방/공감 2010.01.15
행복을 만드는 언어 행복을 만드는 언어 말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언어는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 또한 사람의 육체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행동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과 운명을 결정하기도 하며 자아상을 바꾸기도 한다. 언어에는 "사실 언어"와 "감정 언어"가 있다 사실언어는 "인상이 딱딱해 보이.. 나의 방/공감 2010.01.15
웃음은 참으로 신비한 힘 웃음은 참으로 신비한 힘 세상에는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사랑하는 이들의 웃음인 것 같습니다. "웃음" 이라는 것, 참으로 신비한 힘을 지녔지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면, 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엄마의 웃음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나의 방/공감 2010.01.14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고 노래 하니까 행복해진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하나 삶이 힘겹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번뇌를 다 짊어진 것처럼 인상을 쓰는 사람이 있다. 지금 자신만이 너무나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거든 거울속.. 나의 방/공감 2010.01.13
가슴에 묻어 두고 사는 것들 가슴에 묻어 두고 사는 것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 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 나의 방/공감 2010.01.11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내게 이런 삶을 살게 하여 주소서 연약할 때 자기를 알고 힘을 기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과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같게 하여 주소서. 사리를 판단할 때 고집으로 인하여 판단을 흐리지 않게 하고 생각하고 이해하여 .. 나의 방/공감 2010.01.11
따듯한 동전 따듯한 동전 몇 년째 이렇다 할 직장이 없는 나는 주머니가 늘 가벼웠습니다. 주머니를 탈탈 털어도 천 몇 백 원 정도의 푼돈이 고작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던 그 날 역시 내 바지 주머니에서는 몇 개의 동전만 딸그락거렸습니다. 나는 동전을 만지작거리며 이런저런 생각에 멍하니 서 .. 나의 방/공감 2010.01.08
길은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고 행복은 지키는 사람의 것이다 길은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고 행복은 지키는 사람의 것이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 것 같던 날.. 나의 방/공감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