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벙어리아줌마와 똑똑한 아저씨

더 창공 2008. 11. 14. 15:19

벙어리아줌마와 똑똑한 아저씨

 

우리 동네에 말 못하는 아주머니 한 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웃집에 불이 났어요.

불이 났다고 알려야 하는데 말을 못하잖아...


이웃집에 쫓아가서 말을 못하니까

자기 윗옷을 훌렁 벗고 가슴 한 가운데

사람 인자를 썼어...


그러니까 유방꼭지하고 (한자)사람 인자하고

불 화자가 되잖아...


그러니까 이 아저씨 눈치가 빨라

어~~~ 불이 났어?


그러니까 이 아줌마가 말을 못하잖아...

그러니까 워~ 워~ 워~


아저씨 어디에 불이 났는지 궁금해서

어디에 불이 났어?


말 못하는 아줌마 : 말을 못하잖아~

그래, 이 아줌마 가만히 생각하다가

밑에 옷을 또 훌~ 렁 벗었어...


그래, 이 아저씨 눈치가 빨라

어~ 털보네 구멍가게에 불이 났다고?


그래, 말 못하는 아줌마 : 말을 못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워~ 워~ 워~


아저씨 : 털보네 구멍가게에 불이 났다고

그래, 얼마나 탔어?


그래, 이 아줌마 말을 못하니까

앞에 아저씨 바지를 확 벗기고는

거시기를 확 움켜잡으니까...


이 아저씨 눈치가 기똥차게 빨라...

어~ 기둥만 남고 다 탔어?


아줌마 말을 못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워~ 워~ 워~


깔~ 깔~ 깔~ 많이 웃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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