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한 어머니가 처음으로 학부모 회의에 참석했을 때, 유치원 교사가 말해주었다. 아드님한테 다동증(多動症) 증상이 있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채 3분도 견디지 못하는 걸요. 병원에 한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어머니에.. 나의 방/공감 2012.10.23
나도 자라고 너도 크고 나도 자라고 너도 크고... 올바로 나이 든다는 건 올바로 사랑하는 것이고, 올바로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랑으로 내가 자라고 서로를 키우는 것입니다. 친구, 배우자, 애인, 아들과 딸, 누구든, 우리가 그를 사랑하여 우리의 시야가 넓어지고, 더 많은 사람에게 친절하게 되면, 우리는 올바로 .. 나의 방/짧은 글 2012.10.22
어머니의 선종 어머니의 선종 길고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대구 교구에 있을 때였다. 주교관 뒤의 낡은 집을 구해 수리해서 어머니를 모셔다 놨다. 아침저녁으로 문안 인사를 드리고 함께 식사도 하곤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중풍에 걸려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셨다. 김수환 주교는 그런 어머.. 나의 방/공감 2012.10.19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 푼, 좋아하고 푼, 친해보고 푼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10.19
결혼 서약 결혼 서약 당신이 다른 사람과 영적인 동반자가 될 것을 서약했을 때, 당신과 동반자는 영적으로 동일하게 발전할 수 있는 가치와 인식과 행동들을 바탕으로 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반자의 영적 성장에 대한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당신 인격의 욕구를 제쳐놓기 시작한다. 그렇게 함.. 나의 방/짧은 글 2012.10.19
대중탕과 독탕 대중탕과 독탕 오랫동안 홀아비로 지내던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게 되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에게 거금 4000원을 내밀며 “아버님 낼모레 칠순잔치를 하니 시내에서 목욕하고 오세요” 라고 했다. 시아버지가 목욕탕엘 갔더니 3500원을 받고 500원을 돌려주었다. 뜨거운 목욕탕에서 때를 .. 나의 방/유머 2012.10.19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나가도 못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 나의 방/공감 2012.10.18
여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옛날 어느 부인이 남편을 여의고 슬픔에 젖어 남의 이목을 생각지 않고 관에 매달려 통곡을 하였다. "여보 저를 두고 가시다니 웬 말이요? 저도 당신을 따라 갈 테니 저를 데려가 줘요! 그녀는 울부짖으며 관을 얼싸안고 몸부림치며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넋두리를 했다 그.. 나의 방/유머 2012.10.17
사랑은 인생의 아름다운 향기 사랑은 인생의 아름다운 향기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이자 우리의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따뜻한 햇볕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이웃 간에 흐뭇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삽니다. 그 고운 정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10.17
수줍은 대화도 좋고 수줍은 대화도 좋고... 처음 만난 사람과 하는 대화도 좋고, 오랜 친구들과 다음 날 기억나지 않을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고, 격식 있는 대화도 좋고, 눈을 마주치는 대화도 좋고, 눈을 피하며 하는 대화도 좋고, 수줍은 대화도 좋고 건방진 대화도 좋다. 나의 방/짧은 글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