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어느 색시한 여성이 혼잡한 버스에 올라탔다.
빈 자리가 없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좋은 옷차림을
한 신사에게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왠만하면 부탁하질 않겠는데 보시다시피
전 지금 임신을 했거든요."
그녀가 말하자 신사가 그녀의 몸을 아래위로 훑터보더니,
"양보는 하겠습니다만, 도저히 임신한 것같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지도 모르죠."
그녀는 웃으며 말을 하기를,
"사실 지금 막 하고 오는 중이거든요." (아이구!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