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공감

행복유예선언

더 창공 2009. 5. 18. 10:28

행복유예선언

 

‘유예선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미룬다거나 언제까지 보류해둔다는 말이지요.

 

사람들은 행복에 있어서도 이 유예선언을 한 채 행복을 미루거나 보류해두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연히 내게도 행복한 때가 오겠지 하고 이 다음에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사람에게는 행복도 찾아가기를 꺼립니다.

 

지금 당신의 현실은 다이아몬드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다이아몬드보다 더 휘황찬란한 일상이 있습니다.

 

늘 곁에서 힘을 북돋워주는 가족,

 

아침이면 출근할 직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오랜만에 떠오른 밝은 보름달을 바라 볼 수 있는 당신의 일상.

 

‘행복유예선언'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미루지 말고 당신의 일상에 참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길.....

 

그러지 않다면 먼 훗날 당신의 묘비엔 이런 글이 씌어질지 모르기에....

 

‘오늘은 늘 행복하지 못하고 내일은 행복해질 거라 굳게 믿었던 사람 여기 잠들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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