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사랑 - 이정규 -
숱한 나날속에
그리움으로 얼룩지고
미소 한 아름
사랑스런 그대 고운모습
늘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느 때는
바보사랑으로
벗어난 인연의 애착에
애처롭기도 하였지만
한번준 마음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인연의 굴레는
흐르는 세월과 동반하여
침묵으로 일관 하지만
쓴 웃음 멍든상처
그를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게
먼 훗날 사랑으로 비상 할 수 있다면 인내 하겠지만
마음에 묻어 두기에는
그립고 그리워서
사랑이란 숨소리는
아픔으로 말없이 죽어 가는데
소식없는 빈 우편함은
망부석이었습니다
그대와의 주고 받은 진솔한 마음
빗나간 우연이었을까
추억의 길목에서
서성이는 희미한 그리움의 가로등은
두 눈만 깜박이며 그 자리에 서성이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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