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시골의 풍경을 조금은 느낄수 있을까? 고추 가지를 말리고 있다.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하고 난뒤 7년이 되었지만,
그래도 암에 좋다고 하여
쇠비름을 말리고 있지만 얘는 장난이 아니다.
정말 질기다고 해야 하나 그 생명력이 놀랍다.
여간 해선 마르려 하지 않는다.
어디서 천둥도 아니고 따다따다 하는 소리가 정적을 깬다.
저 멀리서 불꽃 놀이를 하는가 보다. 어디서? 왜?
하는지도 모르지만 카메라를 가져와 렌즈를 맞춰보지만
어둠과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이 카메라는 도저히 촛점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사실이 그런 것을~~~
해서 그냥 주변의 이것저것(집안에서) 담아본다.
청양고추를 쪼개 말리고 있다.
정월 보름에 먹을 가지 나물을 준비중~~~
생명력의 근원인 쇠비름 지가 이젠~~~
촛점을 맞추고 조리개를 열고 삼각대도 없이~~~ 별수 있나??
그냥 자동으로~~~
다시 조리개 조정 해 보지만... 불꽃놀이는 종료 ...
그 실력 어디 가겠나~~ 한심....
"접 란"이 작고 앙증스런 꽃을~~~~ 분가 하려 하고 있다.
바이올렛 자주 보라 예쁘죠??
다시한번 가을 상징인 금계국 - 지난번 보다 더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