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훈화

삶을 즐거운 마음으로

더 창공 2007. 3. 14. 12:33
 

삶을 즐거운 마음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삶을 그렇게 심각하게 살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끽 하려는 순례자들이며, 단 한 번의 즐거움과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우리의 눈이 찬란하지 않다면, 어떻게 이 아름다운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 옛날 시골에서 다정한 친구들과 썰매를 타던 기억나는지? 그때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생쥐가 돼 개 떨듯이 떨면서 모닥불에 모여 앉아 젖은 옷을 말리던 그 아련한 추억들을 기억 하고 있는지? 남의 장독을 돌팔매로 깨트리고 도망치다 들켜 뒤지도록 아버지에게 맞던 일 등등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고귀한 추억들이 삶의 마지막에 이르면 가장 즐거웠던 순간으로 회상하게 합니다. 단 한 사람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더 일했어야 됐어, 근무시간이 8시간이 아니라 9시간이었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텐데 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삶을 누리고 놀이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그것도 일평생 동안 말이죠. 그런데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항상 생산적이고 성공적이어야 하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느라 존재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어느 성공한 사업가가 암과 한판 승부를 벌인 후에 말했습니다. 난 곧바로 암 전문의를 찾아갔고 그 부위를 바로 제거했으며, 열심히 치료를 받았죠. 난 부지런한 사업가에서 부지런한 환자로 변해 갔어요. 검사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고, 약을 먹고, 의사의 진찰을 받았습니다. 병을 앓는다는 게 그렇게 큰일인 줄 몰랐어요. 치료가 거의 끝나갈 무렵, 복직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암 때문에 이제는 내 삶도 너무 심각해졌어요. 모든 게 살아남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었고, 어쨌든 내가 살아 있음을 신에게 감사드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궁금해지더군요. 왜? 무엇 때문에 내가 살아남았을까? 일을 더 많이 하려고? 더 생산적으로 살기 위해서? 난 그때 비로소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공허한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은 삶의 의미를 성공에 두고 있으며, 난 성공이라는 이름의 벽을 구성하는 하나의 벽돌에 불과했다는 것을……. 난 이제 그런 삶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나는 삶에서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있었어요. 지금은 그것들을 되찾을 시간이에요. 라고 말입니다.  삶의 종착점에 있는 환자들은 곧잘, 자신들이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고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뒤 무한한 행복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지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려움 속에서 살 때 당신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 가슴 뛰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즐거운 삶을 살아감으로 행복한 삶을 찾도록 함께 노력 했으면 좋겠습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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