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훈화

깨달음

더 창공 2008. 8. 5. 16:58
 

깨달음

깨달음 이란? 명사로서 - 생각하고 궁리하다 알게 되는 것. 내 가슴에 문을 열다

 깨닫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몸, 기적인 몸, 정신적인 몸이 그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몸을 알고 그 주인이 되어서 자신의 의도대로 활용할 수 있을 때 깨달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몸의 건강은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자신의 의도대로 활용할 수 있을 때 건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氣를 터득하고 자기의 몸에 흐르는 氣를 자신의 의도대로 운용할 수 있을 때 자신의 감정도 조절 할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로 정신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본성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두 가지로 분리 할 수 있습니다. 유아냐 무아냐 입니다. 유아의 차원에서는 우리의 본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본성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 에고라는 것이 가리기 때문에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없어졌을 때 그때 우리의 본성은 보입니다. 그때 우리의 본성은 내 본성 네 본성이 아니고 우리의 본성이 하나일 때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역사를 초월해서 내 본성 다르고 성인의 본성이 다른 게 아닙니다. 너의 본성이 다르고 나의 본성이 다른 게 아니고 모든 것이 하나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초월 된 생사가 없는 하나인데 그 하나는 항상 우리하고 같이 존재하고 있는데 유아에 빠졌기 때문에 에고에 빠졌기 때문에 못 보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의 깨달음을 위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공헌과 수행입니다. 본성을 알기 위해서 애고를 없애는 것이 중요한데 그 방법이 공헌하는 것입니다. 자기희생을 통해서 본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희생은 참 나를 통해서 볼 때는 자기를 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공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참 나를 모르는 사람이 볼 때는 희생으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그때는 정말로 참 나를 모르고서 희생하게 되면 그 희생은 더 큰 원망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 희생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아를 찾기 위한 공헌을 하는 겁니다. 그냥 희생이 아니고 참 나를 찾기 위한 공헌을 하게 되면 그 희생은 희생이 아니고 환희심으로 보답을 하고 더 나가서 깨달음으로 보답을 합니다. 결국 홍익인간이라는 뜻은 '깨달은 자'라는 뜻입니다. 홍익인간이란 뜻은 유아가 사라진 사람. 그때 홍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참 나를, 본성을 발견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본성을 찾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은 당연하게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봉사하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할 겁니다. 자기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다음에 수행을 합니다.

  눈을 감고 조용히 자기 자신을 바라다보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이 정말로 얼마만큼 바르고 밝은 생각을 하는가. 내가 피해의식에 빠지지 않았는가, 이기심에 빠지지 않았는가, 자만심에 빠지지 않았는가. 계속 밝은 자기의 거울로, 내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자기가 자기를 느끼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난 슬프다, 난 기쁘다, 느끼고 있는 거울이 있습니다. 거울로 자기를 계속 비춰야 합니다. 비추는 것이 수행입니다.

  생활에서 공헌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조용하게 앉아있을 때는 자기를 비추는 것이 바로 깨달음을 위한 수행인 것입니다. 비추고 봉사하고. 두 가지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환희심이 생깁니다. 그것은 누가 주는 환희심이 아니고 스스로 가슴 안에서 우러나는 기쁨이다. 그 기쁨이 진짜 기쁨입니다. 남이 주는 기쁨은 갈증이 납니다. 우리가 목마를 때 사탕을 먹으면 그때는 낫지만 금방 갈증이 심해지는 것처럼 그 갈증은 또 누군가 주길 기다려야 됩니다. 이제는 남이 주는 그런 환희심과 기쁨이 아니고 자기 안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창조해내는 사람. 그 사람이 깨달은 사람입니다.  


♣ 깨달음 (조안 키티스터 수녀)

베네딕토 수도 규칙은 말한다.

“겸손의 첫째 단계는 하느님께 대한 두려움을 늘 눈앞에 두어 잠시도 잊지 않는 것이다.”

삶속의 모든 것은 실제로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준다. 깨달음은 우리에게 모든 인연을 캐내고 매순간 모든 사건의 의미 저변에 깔려 있는 의미를 밝혀낸다.

하느님이 내 삶속에서 마주친 각각의 사람, 각각의 상황, 각각의 사건을 통해, 내 마음에 요구하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깨달음이 없으면, 적은 영원히 적으로 남고, 삶은 영원히 무덤덤하게 된다.

내 앞에 서 있는 사물 속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진실로 깨닫기 까지는 평생이 걸린다.

삶은 대부분 안개 속에서, 구름 뒤에서, 어둠너머에서, 하느님을 찾고 발견하고자 안달하면서 소모된다.

우리가 서로에게서, 우리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 안에서, 순간 속에서, 하느님을 대면할 때 진정 영적여정이 시작된다. 

이 일이 삶에 관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 또 무엇 때문인가 ? 이 일안에 하느님께서 나에게 보내시는 무엇이 담겨 있는가? 이처럼 매사를 두고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상사는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느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나의 삶을 긍정적인 삶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출발하여야 한다.

어떤 일이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매달려, 그 원인을 찾고 해결의 방법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깨달음을 위한 기도(이병한)

사람은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고 하셨는데 그 모든 깨달음은 당신께서 지혜를 열어 주심에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깨달을 수 있다고 자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당신께서 말씀해 주시기 전에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양심의 창을 맑고 깨끗하게 닦아두어 당신의 세미한 음성을 잘 감지하게 하시고 누구를 통해서 무엇을 경로로 말씀 하시든지 그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 할 줄 알게 하소서 이미 말씀하신 성경을 읽을 때 왜 그런 가 의문을 제기 할 줄 알게 하시고 그 말씀의 줄을 붙잡고 깨달음을 간구 할 줄 알게 하시고 깨달은 후에 기뻐하며 어떻게 삶속에 적용할지 당신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소서.

많은 말씀들을 암기 할 수 있게 하시고 암기한 말씀들을 수시로 꺼내어 묵상하게 하시어

앉았을 때나 서서 길을 갈 때나 누울 때나 일어날 때 말씀의 줄을 잡게 하소서.

깨달은 말씀들이 나로 매일의 양식이 되게 하시어 당신께 쓰임에 합당하게 준비된 자가 되게 하소서 깨달은 만큼 결실케 하시어 잘 익은 열매처럼 향기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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