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의식

열등의식

 

열등감이란?

"열등감이란 자기 스스로를 비정상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감정이다. 즉 '자존감'이 부적절하게 낮은 것이다." “무의식중에 소심해지든가, 혹은 대상으로서 과장적인 적극성과 우월감을 무의식중에 생기게 하려는 감정적인 열등감이 결합된 것.”

 

인간의 내면세계와 자아에서 이 가치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하여 제대로 가치 매김이 있는 사람은 내면이 건강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지나치게 높게 매기는 사람이 있으며, 이런 사람을 교만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낮게 매기는 사람이 있으며, 우리는 이런 사람의 내면의 상처를 열등감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열등감과 교만 혹은 자만은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은 정반대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열등감이 자기의 낮은 가치에 대한 수동적 반응이라면, 교만은 그것에 대한 공격적인 반응일 뿐입니다.

 

대부분 성장과정에서 가정과 사회 안에서 갖게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특히 가정에서의 낮은 자존감 즉 난 왜 이렇게 키가 작은지, 얼굴이 왜 이렇게 못생겼으며, 머리가 누굴 닮아 공부를 못하는지, 돈 없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 고생만 죽도록 하는지 등등...... 따라서 누군가와 비교되는 것이 싫었고 나이가 들면서 이것이 열등감과 비교의식, 피해의식을 만들었고 사람들과 부딪칠 때마가 나에게 그리고 상대방에게도 큰 상처와 아픔만을 남기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열등의식을 가진다는 것은 잠재력을 마비시킬 뿐만 아니라 꿈을 파괴하고 희망의 깨트려 버리며,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지 못함으로 사화 생활에서 고립자로 마땅히 서야할 자리를 찾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요즈음 묻지 마 살인사건이 자주 발생 하곤 합니다. 이 모든 사건들을 들여다보면 어린 시절 가정불화에 의한 자존감 결여로 인한 열등의식과 피해의식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작은 사회의 시발점에 서 있는 가정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새삼 느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이 작은 공동체가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더 나가 전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결론은 열등의식, 피해의식, 비교의식이 분쟁의 원인이 되고 영혼을 병들게 하여 시기와 미움, 절망, 분노, 좌절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마침내 살인으로 치닫는 다는 것입니다. 살인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이 못난 저를 도와주십시오. 당신의 못난 이 아들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때늦은 후회가 가슴을 후벼 파고 들지만 그 시절 마음속에 새겨진 그 표식은 하루아침에 지워질 수 없는 깊고 깊은 상처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는 열등감에서 자라난 열등의식을 치유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느 것일까?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첫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는 일입니다. 둘째, 자기 자신이 하느님께서 만드신 걸작품으로 인정하는 일입니다. 셋째,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넷째,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일을 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내가 없는 것을 탓하지 말고 그분께서는 나에게 가장 든든한 후원자임을 알고 큰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도록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가장 먼저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자신감을 잃게 되면 자신이 이전에 능숙하게 했던 일 이외에는 도무지 할 수 있는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 일들이 자신감을 옭아매는 것입니다. 감히 새로운 일을 시도할 의지를 꺾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냥 아무런 고통도 치르지 않고 전혀 다른 일이나 삶의 세계로 무임승차 하듯이 옮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전혀 새로운 일이라 할지라도 기존의 일과 완전히 연관이 없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