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단지 껍데기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어떤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건 오직 마음으로 볼 때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10.20
당신 가슴에 당신 가슴에 온갖 생명 보듬은 습지 내고 싶다 당신 가슴에/ 아무도 가지 않는 숲 오솔길 내고 싶다 당신 가슴에/ 열두 줄 걸어놓고 휘몰이 한 바탕 뜯고 싶다 당신 가슴에 - 양숙의 <당신 가슴에> 중에서 - 나의 방/짧은 글 2011.10.12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길(道) 사람이 다니라고 만든 길은 몸만 옮겨놓지 않는다.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간다. 몸과 마음이 함께 가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 도(道)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10.06
스마일 노인 스마일 노인 세상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일수록, 당신이 까다롭고 불평 많은 노인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 인자하고 유쾌한 스마일 노인은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포기한 뒤에야 될 수가 있다. 인자한 미소로 젊은 사람과 잘 어울리는 노인들은 거의 예외 없이 큰 고비를 겪으면서 작은 일상사에 대한 자.. 나의 방/짧은 글 2011.09.29
좋을 때는 모른다 좋을 때는 모른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09.22
딱 한 사람 딱 한 사람 누구나 가끔은 마음이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런 날, 수백 명의 이름이 등록된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를 뒤적이다가 적당한 이름을 발견하지 못해 황망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마음을 풀어놓고 싶을 때 연락하고 만나줄 사.. 나의 방/짧은 글 2011.09.16
오늘 아침 오늘 아침 똑같은 아침을 맞아본 일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을 본 일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 결코 오늘의 그것이 아니다. 삶은 정반대되는 두 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다. 삶은 낡았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09.15
완전한 용서 완전한 용서 어떤 일이 발생하면 처음 나오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그렇지만'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려 했다. 대신 나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참회합니다'라는 말을 먼저 배워야 했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용서되고 잊혀졌다. 나는 완전한 용서를 경험하게 되었다. 나의 방/짧은 글 2011.09.06
제2의 사춘기 제2의 사춘기 사람은 누구나 성장통을 겪는다. 직장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당신도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고통스럽다고 회피하려고만 들지 말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당신만의 삶의 템포를 만들어라. 제2의 사춘기를 멋지게 보내고 .. 나의 방/짧은 글 2011.08.27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는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믿지 않았고 자기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들 역시 자신감을 원했으나 그것은 자신과 거리가 먼 것이라 느꼈고 자신감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에게 결핍된 요소라고 .. 나의 방/짧은 글 201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