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유머

비 올때만

더 창공 2009. 6. 15. 10:10

비 올때만

 

한 여자가 남편이 없는

틈을 타 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여

뜨거운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밖에 남편의

차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자 여자는

황급한 목소리로 애인에게 말했다.

 

여자 : 서둘러요!

남편이 오고 있어요.

빨리 창밖으로 나가세요!

 

애인 : 뭐?

밖에 비가 저렇게 쏟아지는데 어떻게 나가?

여자 : 남편이 우릴 보면 둘다 죽일거에요!

 

애인은 어쩔 수 없이

옷가지를 주워들로 창 밖으로 뛰어 내렸다.

마침 밖에서는 시민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엉겹결에 남자는 그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서

뛰고 있던 노인이 남자에게 말했다

노인 : 젊은이는 항상 그렇게 다 벗고 뛰오?

애인 : 예~ 벗고 뛰는게 편해서요.

 

노인 : 그 옷가지들도 들고?

애인 : 예. 그래야 다 뛰고 난 다음에 옷을 입죠

노인 : 그럼 그 콘돔도 항상 끼고 뛰오?

그러자 남자가 씨익 웃으며 하는 말.. "

 

 

"아~하 !

 

이거요 ? 이건 비올 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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