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인 삶과 내적인 삶
외적인 삶에 치중하는 사람은 변화가 끊어지면 곧잘 무기력에 빠져 비탄을 느끼게 되지만 내적인 삶에 치중하는 사람은 존재하고 있는 자체 안에서 사랑과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언제나 영혼의 밝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꾸밈이란 모래 한 주먹을 쥐고 물속에 넣고서 손을 흔들어 되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많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작은 것도 실제의 내용보다 과장하여 포장하지만 그로인해 소중한 에너지와 잠재력을 잃는다는 것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우리들에게 내적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해 내적영성을 갖도록 요구하며 가르치는 것은 가식적인 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을 버리고 영혼의 아름다운 생활로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내적 삶을 살기 위해선 외형적으로 드러내려는 삶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왜냐하면 외적인 것에 치중하면 자신을 둘러싼 외면적인 것에만 바라보고 치장하게 되는 반면 내적인 것에 치중하게 되면 외면적인 것보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것을 찾게 되고 신비적인 현상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시각적으로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이 자유를 잃어버리고 수학적 논리 안에서 자신의 삶을 풀어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신앙적으로 이야기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섭리 안으로 이끌고 계시지만 인간은 하느님의 섭리를 거부하고 자신의 논리로 이를 풀어가려고 하기 때문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인간이 꿈꾸는 미래는 삶의 방식에 따라 달라지고 성공을 기약하는 미래는 내면 안에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면을 키워나가기 위해선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부정함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삶 자체는 창의적 사고를 짓밟게 되며 꿈과 재능을 스스로 매장시키게 됩니다. 부정함을 부르짖는 사람에겐 희망적 이야기보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내적영성을 키우기 위해선 긍정적인 사고 안에서 수동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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