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바보
어느 나라 어느 마을에 사랑엔 천재인 사람과 바보인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한 여인을 좋아하게 되었다. 천재는 날이면 날마다 파티를 해주고 선물을 하고 이벤트를 했다. 그러나 바보는 날마다 그녈 바라보고 그녀가 해달라는 것은 어떤 것이든 몸 바쳐 했다. 사람들은 그녀의 마음은 당연히 천재에게 있을 거라며 바보를 가엾어 했다. 바보는 그래도 그녀를 사랑했고 드디어 천재와 바보가 그녀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했다.
천재
아름다운 나의 숙녀 분. 나와 평생을 행복하게 부족한 것 없이 잘 살아보겠소?
바보
나는 잘난 것도 없고 돈도 없고 가지고 있는 것은 이 몸뿐입니다. 그러나 난 당신을 위해 평생을 몸 바쳐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여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보를 선택했다.
너무도 놀란 사람들의 물음에 그녀는 대답했다.
천재이기 때문에 천재를 선택하지 않았고 바보이기 때문에 바보를 선택했다고 했다. 천재는 나에게 모든 걸 해줄 수 있지만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떠날 것 이지만 바보는 나에게 모든 걸 다해 줄 순 없지만 그 어떤 여자보다 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랑은 바보다.
천재는 사랑할 수 없다.
사랑에 있어선 누구나 바보가 되어야한다.
그녀만 바라보는 바보
세상에 모든 여자들 중 그녀가 제일 이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바보
그러나 그녈 얻고 난 후에는 천재가 되어라.
그녀를 책임질 수 있게
모든 여자보다도 그녀가 행복할 수 있게.....
이 세상에 모든 남자들에게 바치는 글이다.
사랑에 있어서 천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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