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 - 마더데레사 -
우리는 선과 악을 모두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린 나쁘게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내면에 어떤 좋은 것을 가지고 있지요.
그것을 숨기는 이들도 있고,
그것을 소홀히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은 모두의 내면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사랑하고 사랑받도록
창조하셨으므로,
이 길이냐 저 길이냐의 선택은 우리들에 대한
하느님의 시험입니다.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의 태만함은 악을 향해
문을 활짝 여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악이 어느 정도까지 확산될 수
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것이 슬픈 점이지요.
누군가 악을 선택하면,
그 사람과 하느님 사이에는 장애물이 돌출하여,
무거운 짐을 진 그 사람은 하느님을 똑똑히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우릴 파괴할 그 어떤 종류의 유혹도
피해야 하는 까닭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극복할 힘을 기도에서 얻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느님 가까이 있다면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확산시키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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