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우리에게 ‘평화를 남기고, 그분의 평화를 준다.
주님이 우리에게 ‘평화를 남기고, 그분의 평화를 준다.’고 하실 때
이 말씀은 하느님 말씀이다. 곧 무無에서 하늘과 땅을 생겨나게 한
말씀처럼 창조력을 지닌 말씀이요, 폭풍우를 가라앉히고 아픈 이를
고치며 죽은 이를 부활하게 한 말씀과 같이 무게 있는 말씀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언제나 평화 속에 머물 수 있다. 그분이 세상을
이겼고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자신의 죽음
으로 죽음을 쳐 이기셨고 우리에게 선언된 단죄를 없애버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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